[독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뇌 과학(추천)

제목 :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뇌 과학

지음 : 가토 도시노리 , 정현옥 옮김

1. 의지가 약한 사람은 대부분 뇌 전체를 골고루 쓰지 못한다. 행동 에너지와 뇌의 작용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 반응을 주고받기 때문에 뇌가 움직이지 않으면 행동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 

2. 뇌는 한주요 기능들을 기준으로 사고, 시각, 청각, 이해, 전달, 운동, 기억, 감정 영역으로 분류한다. 활동적인 사람은 이 8개 뇌 영역이 고루 발달한 반면, 의지가 약하고 무기력한 사람일수록 발달하지 못한 뇌 영역이 넓게 퍼져 있다. 

3. 무기력은 내 탓이 아니라 뇌 탓
의욕적인 사람들의 동력은 '쉬지 않고 활동하는 뇌'에 있다. 뇌가 끊임없이 움직이려면 어떤 일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거나 새로운 경험이 제공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의욕이 활활 타오르고 있을 때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장작 하나를 더 집어넣어주는 것이다.  특히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뇌는 가장 활발하게 작동한다. 활동적인 사람 대부분은 무의식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다닌다. 

4. 뇌가 전반적으로 발달하지 못했다는 것은 자기만의 개성이 없다는 말과도 통한다. 그러나 발달하지 못한 영역에 자극을 주어 발달시키면 누구나 에너자이저가 될 수 있다. 

5. 낯설고 새로운 것을 즐겨라

6. 최대 효율은 뇌의 적
패턴화된 행동이 뇌의 자동화를 불러와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킨다. 뇌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면 패턴화한 행동을 최소한의 에너지로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짧은 경로가 생성된다. 

7. 쓰지 않는 뇌에서는 욕구가 사라진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사용하지 않는 뇌 영역은 노화의 영향을 받기 쉽다. 

8. 나이가 들어서도 오래도록 뇌 기능을 활발하게 유지하려면 평소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보고 듣는게 좋다. 

9. 익숙하고 편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매너리즘에 빠지면 새로운 경험 없이 같은 아웃풋을 반복하거나 알고 있는 지식만 쏟아내게 된다. 업무에서도 베테랑일수록 한가지 패턴에 갇히거나 지속적인 발전을 기하는 노력에 교묘하게 손을 떼기도 한다. 

10. '요즘 너무 편하게 지냈나?' '아무 생각없이 일하고 있나?' 하고 스스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같은 일을 꾸준히 반복하기만 하면 뇌는 쇠퇴한다. 단순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땀 흘리는 것만이 뇌에 좋은 일은 아니다. 

11. 이해영역
뇌의 이해영역은 시각 혹은 청각 영역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이해하고 추측하며 해석한다. 이해 영역이 약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정리 혹은 통합하지 못하고 상황 파악이 어렵다. 그래서 현재에 안주하기 좋아하고 앞을 내다보며 행동하지 못한다. 

12. 극단적으로 보면, 능력이 떠어지는 뇌 영역이 하나라도 있을 경우 그로 인해 전체가 영향을 받아 뇌가 전반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13. 의지가 약한 사람 대부분은 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지금 당장 움직일 의욕은 없지만 '언젠가는 하겟지.' 라는 생각으로 막연한 미래의 가능성에 긴댄다. 해야 할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할지 안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소위 '결정하려는 의지가 딱히 없어 보이는 사람'은 대체로 뇌의 사고 영역이 약하다. 

14. 사고하는 데는 탁원한 지적 수준을 갖추었다 해도, 한발 더 나아가 생각한 바를 '당장 실행해!' 라고 명령을 내리기까지는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15. 사고 영역을 발달시키는 훈련
매일 마시던 커피 2주 동안 끊어보기, 한달동안 다른 사람의 행동 모방하기

16. 보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소에 경험한 일을 언어화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고 의식하면 주위를 깊게 보게 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뇌의 시각 영역이 매우 활발해진다. 

17. 청각 영역을 발달시키는 훈련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녹음하면서 디제이가 하는 말을 따라하면 된다. 하루에 5-10분씩 섀도잉을 꾸준히 반복하면 청각 영역의 경험치가 증가한다. 귀로 들은 내용을 정확하게 반복하는 힘이 생기면 상대의 이야기에 제대로 귀 기울이고, 메모를 하지 않고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18. 평소에 영어로 된 콘텐츠와 친해지자. 한국어 자막으로 본 드라마나 영화를 자막 없이 다시 감상하면 효과적이다. 자막이 있으면 자막에 의존하여 영어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19. 평소 의욕이 넘치는 사람은 생각이 유연해서 새로운 일에 저항하지 않는다. 오히려 의지가 약한 사람일수록 고집이 세고 쉽게 인정하지 않느다. 고집 센 사람이 자기 생각에 집착하는 이유는 생각을 바꾸면 뇌가 멈추기 때문이다. 이는 뇌의 이해 영역이 발달하지 않아서다. 

20. 고집 센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저항하고 자신이 생각한 방식만을 고수하는 것은 그만큼 확신이 있어서라기보다 자기가 경험한 범위 내에서만 모든 것을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21. 뇌의 이해영역을 단련하고 싶다면, 먼저 손해 본다는 생각은 접고 지금 자신이 만족하는 습관과 정반대로 해보기를 권한다. 늘 업무 시간에 딱 맞춰 출근하다가 30분만 일찍 출근해도 머리가 상당히 유연해진다.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 시작 20분 전에 회의를 하는 팀이 있다거나, 직원 대다수가 10분 전에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다거나, 나보다 더 일찍와서 신문을 읽는 직원이 있다거나 같은 여러 정보를 알게 된다. 지금까지 몰랏던 사실을 새로 안게 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외부 정보에 조금씩 개방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다. 

22. 어떤 일이건 행동 패턴을 조금만 바궈도 뇌가 달라진다. 

23. 이행 영역을 발달시키는 훈련
책상이나 식탁 위치 바꾸기 , 사자성어의 뜻 찾기(평소에 쓸 일은 거의 없어도 하루에 하나씩 수첩에 적으면서 사자성어에 과한 지식을 늘려보자)

24. 자기 경험이나 생각은 공유하지 않는 이상 언어로 변환되기 전 단게에 머물러 있다. 이를 언어화하는 과정에는 두뇌를 풀가동해야 할 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수 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미지도 있고, 좋은 생각도 막상 이야기해보면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다. 

25. 전달 영역을 발달시키는 훈련_오늘 있었던 일 이야기하기
자신이 경험한 에피소드를 다른 사람에게 말이나 글로 전하는 훈련을 하면 정보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26. 기억 영역을 발달시키는 훈련
취침과 기상을 30분씩 앞당기기, 항상 긍정적인 표현으로 말하기(아 귀찮아 ->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 간단하게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27. 아무리 뇌를 단련해도 잠이 부족하거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이 이어지면 뇌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28.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크게 4가지 원인을 들 수 있다. 
잠이 부족할 때, 고민거리가 있을 때, 운동이 부족할 때, 정보가 부족할 때  

해결책 : 충분한 수면, 이른 아침에 걷기, 좋아하는 일 하기, 다음 일정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일 진행하기

29.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수면을 취해야 인지 능력이 높아 진다. 단, 9시간 이상 자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30. 뇌를 깊게 자극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경험치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 

31. 휴일은 계획적으로
에너지 넘치는 사람은 하루 활동량이 많아 움직이는 만큼 뇌가 발달한다. 한편 무기력한 사람이 갑자기 행동량을 늘리려고 하면 버겁다. 우선은 쉬는 날 어떻게 시간을 쓸지 게획해두면 도움이 된다. 

32. 정신이 맑지 않다고 느낄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다른 것을 하는 게 좋다. 집중하고 있던 일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정체기를 맞았을 때 안되는 것을 계속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되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33. 쉬지 않고 움직이다 보면 언젠가는 넘어지기도 한다. 아이디어가 고갈되거나 흥미를 잃어 집중하지 못하고 슬럼프가 온다. 그때 자기 두뇌가 지쳤음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잠시 다른 길을 따라 달려가면 된다. 이것을 이중나선사고 라고 부른다. 두세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 보면 다양한 지식이 쌓일 뿐 아니라, 뇌가 쉬지 않고 활동함으로써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발달시킬 수 있다. 

34. 활기찬 사람이 젊어 보이는 이유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기 때문이다. 타인을 신경쓰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함으로써 뇌를 자극시켜 계속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외모 또한 젊게 가꾸고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