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년 토양환경기사 합격수기

공부

by 황도복숭아 2023. 9. 4. 20:58

본문

반응형

육아와 일 핑계로 매년 아무런 성과 없이 지내는게 한심하게 느껴져 자격증 준비를 시작했다. 그나마 쉽게 딸 수 있다기에 시작 했지만, 나에게는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결국은 '합격' 했기에 짧았지만 치열했던 과정을 기록하려고 티스토리에 접속했다. 

필기는 한번에 통과,  필답형은 두번만에 합격했다. 

 
1. 필기 공부과정
 - 온라인 CBT 문제 풀기 : 온라인상에 문제뿐만 아니라 해설도 있어서 빠르게 회독할 수 있었다. 
 - 목표는 14년~ 22년 까지 기출을 다풀기였으나, 너무 지쳐서 나중에는 최근 4~5개년치는(15회 정도?) 확실하게 풀고 가는걸로 방향을 바꿨다. 문제 답, 문제 답 무한반복했다. 
- 계산문제의 경우 따로 문제만 프린트물로 뽑았다. 그리고 한번풀면서 풀이과정을 제대로 써놓고, 틈날때마다 눈으로 풀었다. 어려운 문제는 별표쳐놓고, 시험장 앞에서 별표만 봤다. 
- 다행히 69점으로 가성비 있게? 통과
2. 필답형 공부과정
 - 필기 시험 합격의 뽕에 취해 몇주만 하면 금방 하겠지하는 자만심에 빠져 대충공부했다가 완전 망했다. 기출만 다 풀줄 알아도 합격하는거였는데 50점대로 망.. 핑계를 대자면 신유형 문제들이 많았다. 아니 내가 못봤으니 신유형이지 12~14년도에 나왔던 문제들이 몇개 있었다. 난 15-22년까지만 문제만 풀었으니까... 
 - 슬픔을 뒤로하고 다시 마음먹고 공부 시작 
- 매일매일 쓰면서 익히기 : 12년부터 22년 + 23년 실패한 시험까지 범위를 잡았다. 먼저 내가 한번 써보고, 정답보면서 써보고 이런식으로 했다. 
- 1회독 후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들 별표 쳤다. 어차피 시험때는 토시하나 안틀리고 못쓰기에 핵심 키워드를 외우자는 마인드로 훑었다. 

-  시험 2주를 남겨두고 미친듯이 쓰면서 연습했다. 지난번 첫번째 필답때 문제만 타이핑 해서 적어 둔걸 활용 했다. (서술형 따로 계산문제 따로)
- 계산문제는 객관식 시험과 동일하게 한번 제대로 풀고 눈으로 계속 익혔다. 
- 서술형 문제는 아래 사진 처럼 문제만 뽑아 놓고, 키워드로 내가 적을 수 있는지 무한 반복했다. 
- 전체 문구를 쓰는게 아니라서 2-3회독은 금방 할 수 있었다. 정말 안외워지는 문제들은 별표쳐놓고 집중적으로 써보았다. 
- 그리고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눈으로 계속 읽었다. ( 이름은 비슷한데 내용은 다른 부분들  A vs B 이런 식으로 정리, 빈출문제들만 정리)

두번째 시험지를 봤을땐, 기존 기출에서 많이 나왔다. 점수도 5점씩 딱 20문제 깔끔하게 나왔다. (지난번엔 6점, 4점 이런식으로 지저분한 문제 많았음...핑계)
검토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가채점 해보니 60점은 그냥 넘었다. 
결국 최종 점수는 71점, 다행히 통과했다. 
시험 최종 합격발표날은 휴가쓰고 도서관에 있었다. 온실가스관리기사 필기 시험도 바로 다음날 시험이었기 때문이다. 
 합격 후기는 필답 시험까지 쓰고 올릴 예정이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필기는 79점으로 통과 했다. (방법은 토양기사공부법과 비슷하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