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칼국수와 만두 맛집이 있다 하여 30분을 달려서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일산 원당역보다 조금 위쪽에 있으며, 가는 길이 일산 시내에 비하면 옛날 도심 같았습니다.
주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289 입니다.
길가에 바로 식당이 있어서, 반대차선 잘 본 후 주차장으로 쏙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장에 복잡해 보이는 것 같지만 아주 넓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아서 혼잡해 보일뿐.. 아무튼, 주차를 하고 일산 교자라는 상호명을 볼 수 있습니다. 말리서도 잘 보일 수 있게 간판이 높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자마자 번호표를 먼저 뽑아야 합니다. 손씻고 뽑아서 잉크가 번졌네요 ㅠ 다시 하나 더 뽑고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니 괜찮다고 했습니다.(죄송) 번호표 뽑고, 인원수와 메뉴를 미리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미리미리 파악해둔 것 같아요.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면 되고요, 밖에 주차장에 있어도 방송으로 들어오라고 안내를 해주시기 때뭄에 귀만쫑긋 세우고 여유를 가지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아무튼 사람들 많아서 20분정도 대기한 듯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2인분, 만두1인분 입니다. 만두는 7개 나오고, 칼국수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여기도 절반은 마루, 절반을 테이블인데 애기가 자고 있어서 마루에 앉았습니다.(사실 앉으라는데로 앉았는데 감사하게도 마루를 주셨네요, 센스 짱!)
전 칼국수 먹기 전에 만두 먼저 먹었습니다. 한시가 다 되어서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고기가 들어간 것을 먼저 섭취했습니다 ㅎ ㅎ 크기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저거 하나로도 충분할 정도였으나, 무슨 욕심인지 다 먹어버렸네요 ㅠㅠ(참고로 먹던 거 포장도 해주십니다. 저처럼 무식하게 다 먹으면 진짜 엄청 배부릅니다)
여기 만두피는 아주 얇아요, 칼국수도 있다 보니 만두의 밀가루의 양이 많으면 질릴까 봐 나름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만두소는 야채도 아주 많고, 고기도 가득 들어가 있었고, 그리고 정확하진 않지만 제 추측 상으로 두부 으깬 것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ㅎ ( 아래 사진에 메뉴 설명확인하다 보니 두부 들어가 있네요.. 머쓱타드)
자 그리고 이제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면발도 쫄깃하니 정말 강추입니다. 바지락도 아주 많이 있어서 엄청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릇 크기 보시면 알겠지만, 칼국수 면이 진짜 많습니다.
만두까지 먹어서 너무 배불렀지만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가격도 8천 원씩 해서 가성비 맛집으로 정말 강추합니다.
닭칽국수도 많이 시켜 먹던데, 다음번엔 그거 먹어 봐야겠어요.
일산 교자 음식의 설명이 나와있었네요 ㅋ 다 먹고 나서 알았습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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