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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맛집 단양시장서 맛본 충청도순대, 마늘순대 이용후기, 단양 고수대교

맛집

by 황도복숭아 2020. 6. 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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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기력을 회복하고자 단양에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근처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으며 맛을 검증하러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시장 골목 안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 이름은 충청도 순대입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돼지국밥부터 순대국밥 및 전골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마늘순대곱창전골입니다.

금방 마늘순대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크기는 중 짜리이며, 아담한 사이즈의 냄비에 나옵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순대가 야채를 예쁘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깻잎과 팽이버섯 그리고 당면이 육수 속에서 어우러져 있으며, 들깨 가루가 고소한 향을 더해 줍니다.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전골 먹고 밥을 볶으려 하였으나, 볶는 건 안되고 그냥 밥 시켜서 같이 먹었습니다.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소맥과 같이 먹으면 시원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시식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인이 있었기 때문에 예의상 조금씩 덜었습니다. 국물 한 숟가락 먹어보니 너무 담백하고 부드럽고 기분 좋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순대 또한 마늘맛 때문에 느끼함도 하나도 느껴지지 않으며 계속 먹고 싶어 지는 맛이었습니다. 술안주로 먹다 보니 국물을 많이 먹어서 사장님께 추가 육수를 요청했습니다. 대박인 건 육수가 돼지국밥 육수인지 아주 뽀얀 국물로 리필해주셨습니다. 뭔가 돼지국밥 한 그릇 더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도 리필되어 기분 좋게 싹싹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길가로 나오면 고수대교가 보입니다. 단양팔경으로 건너가는 길이며, 남한강과 고수대교, 그리고 절벽이 어우러져 경치가 예술입니다. 배가 너무 불러 산책까지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건너가서 안내소에서 화잘실 한번 들렸다가 되돌아왔습니다.

 이건 돌아오는 길이며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예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입과 눈이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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