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적의 집중력

기적의 집중력

1. 우리 안의 어딘가에 집중력이 있다. 집중력은 천성적으로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마음이 강하다거나 약한 것과 그다지 관계가 없다. 

2.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대부분 자신이 지금 눈앞의 과제나 공부를 하고 싶은 기분인지 그렇지 않은 기분인지를 따지지 않는다. 

3. 사람은 보통 해야 할 일을 먼저 처리하고 나면 그 뒤에 '이것도 하고싶다', '저것도 하고 싶다', '좀더 하고 싶다'라는 의욕이 솟아나게 마련이다. 

4. 성적이 좋은 학생은 '하고싶다' '하고 싶지 않다' 라는 감정을 배제하고 먼저 과제를 처리하는 데 집중한다. 사회인이든 운동서수든 성과를 내는 사람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을 우선시하지 않는다. 반면,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은 자신의 현재 감정에 휘둘려서 눈앞의 과제에 집중하지 못한다. '하고싶다' '하고 싶지 않다'라는 의욕의 문제가 자꾸 눈앞에 어른거려서 쉽사리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5. 하고 싶은지 하기 싫은지 생각하지 마라.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감정 -> 공부' 의 흐름으로 움직인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공부 -> 감정'의 흐름으로 움직인다. 

6. 미래의 목표 설정이 곧 현재의 행동을 바꿔 주지는 않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목표 설정의 허점이라면 허점이다. 목표가 현재의 과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기를 기다리지 말자. 그것보다는 그냥 눈앞에 주어진 과제를 해치우는 것부터 시작하자. 당장 기획안 작성을 시작하고, 당장 문제집 다섯 장 풀기를 시작하는 것, 그것이 집중이다. 끝내야만 할 과제를 하다 보면 그 다음 가야 할 길이 보인다. 

7. 만약 목표를 설정했다가 달성하지 못해 좌절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는 일부터 시적해 보기 바란다.  

8. 집중력이란 무엇인가? 집중력이란 한순간에 한 지점에 모든 힘을 모으는 기술이다. 

9.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해 교회에 가서도 일 생각만 하느라 목사님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극장에 가서도 마음을 업무에 빼앗겨 영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침대에 누워서조차 업부를 생각하느라 잠들지 못하면서 어째서 잠이 오지 않는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10. 이런 집중은 잘못된 것이며 위험한 것이다.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생각을 쉼 없이 계속 하고 있는 것은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까지 좋지 않은 상황으로 연결 될 수 있다. 자신이 생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지배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11. 집중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통제할 수 있을 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생각에 지배당하는 것이 이나리 생각을 지배하는 힘이 필요한 것이다. 

12. 자신의 힘을 발휘하는 사람, 혹은 자신이 지닌 힘 이상을 발휘하는 사람은 대부분 편안한 상태로 일을 처리한다. 

13. 본경기에서는 자칫하면 긴장할 수 있다. 그 전에 루틴을 실행하면 연습에서 체험한 성공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릴 수 있다. 

14. 코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업무나 공부를 하는 데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15. 코로 밖의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셔서 뇌를 식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코는 뇌의 라디에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16. 어깨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해서 편안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17. 5,3,8 심호흡법, 눈을 살짝 감고 코로 5초동안 크게 숨을 들이 마신다. 3초 동안 숨을 멈춘다. 입으로 8초동안 숨을 내쉰다. 

18. 잔상을 오랜시간 남기는 사람일수록 집중력이 높았다. 

19. 하루 세번정도 카드의 점을 20초간 바라본 뒤 눈을 감고 눈꺼풀에 몇 초간 잔상이 남는지 잰다. 잔상을 남기는 기준은 대부분은 60초다.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의 경우 2분 이상 잔상을 남기는 사람도 있다. 

20. 문장을 읽을 때 처음 다섯 글자만은 한글자에 1초씩 초점을 맞춰 시선을 고정하는 방법이다. 

21. 집중력 카드가 주변에 없을 때는 실제 자신의 손에 있는 점이나 종이에 점을 찍고 봐도 상관없다. 어느 쪽이든 일단 시선을 한 점에 집중하는 일이 중요하다. 

 

22. 테니스 공에 점을 찍고 세우는 놀이를 해도 집중력이 올라 간다. 

22. 공쌓기에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대개 이런 특징이 있다. 
- 일단 해보자고 생각한다. 
- 목표로 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 눈앞의 대상에 집중한다.
- 착실하게 실천한다. 

23. To Do 리스트를 작성할 때 사람들에게 시작이 아니라 시간을 쓰라고 말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과 그 일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재하는 것이다. 

24. 상대의 한쪽 눈을 보고 이야기하기를 권한다. 

25. 아침운동으로 몸과 머리를 상쾌하게 하라. 체력강화를 위해, 집중력 강화를 위해서다. 기초체력의 강화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6. 운동 경험이 다양한 사람일수록 강도 높은 운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집중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숨이 차오를 정도로 운동할 필요는 없다. 에어로빅, 조깅, 워킹 등을 하루 20~20분 정도하면 충분하다. 

27. 최근에는 학교에서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짧게 낮잠을 자는 방법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졌다. 집중력 향상을 위한 낮잠 시간으로는 15분이 가장 적당하다. 30분 이상 넘어가면 상쾌함 보다는 나른함을 느낄 수 있다. 

28. 사무실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칸막이를 마든다. 하나는 책을 쌓아 올려서 의식사의 칸망이를 만드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양손으로 좌우의 시야를 가려서 쓸데없는 정보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면 된다. 

29. 서서 일을 하면 자연히 척추가 펴지는 효과가 있다. 

30. 집중력은 곧 강한 마음이 아니다. 누구라도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이다.